지역 사회의 탄소중립 실천, "2024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1.5도시" 한 달간 전개

광주‧전남 8개 기관 공동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및 광주‧전남의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8개 기관은 7월 23일부터 한 달 동안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체험·실천 프로그램인 「2024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1.5도시」를 진행한다.


▲ ‘2024년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1.5도시’ 홍보포스터. 이미지 호남권생물자원관.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을 통해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유지하자는 목표를 가진 전남과 광주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참여자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주어진 실천미션을 수행함으로써 탄소 감축에 직접 동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기후위기 공감대 형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확산을 위해 광주‧전남의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8개 관계기관이 모여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광주지방기상청 △담양에코센터 △한국환경공단(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전라남도산림연구원 △국립공원공단(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광주에너지파크 △전라남도신재생에너지홍보전시관이 참여한다.


참여 방법은 각 기관의 체험시설을 방문해 체험 및 실천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획득한 스탬프 개수에 따라 8개(풀코스) 또는 4개 이상(하프코스)를 기준으로 완료한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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