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해남 꿀고구마의 변신, 국민 간식으로 탈바꿈하다

명인열전

“해남 꿀고구마를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국민 간식으로 만들 순 없을까?” ‘가문의 영광’ 정대웅 대표는 이같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10년전 고구마 가공에 뛰어들었다. 해남 꿀고구마가 호평을 받으며 유통되고 있으나, 생고구마로는 보관이나 유통이 힘들어 농민들이 어려

post

굿과 토속문화의 보편적 콘텐츠화에 헌신하겠습니다

명인열전

“원장 임명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개원 2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습니다. 성년을 맞는 남도국악원이 국악을 국민 생활 속에 널리 확산시키고, 세계인이 공감하는 글로벌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기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

post

토종 종자 찾아 보존하고 키워 나누기 40여년

명인열전

농부에게 종자는 생명과 같은 존재다. 좋은 품질의 종자, 토양과 환경에 잘 적응하고 병충해도 이겨낼 수 있는 종자라면 농부에게 풍성한 결실을 안겨줄 것이다.기후변화로 곡물 재배가 점차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식생 환경의 변화는 종자의 환경 적응문제를 낳는다. 특히 시장

post

천년의 색, 쪽빛을 물들이다

명인열전

“푸른색은 쪽(藍)에서 얻었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고(靑取之於藍而靑於藍), 얼음은 물로 인해 이루어졌으나 물보다도 더 차다(氷水爲之而寒於水).”중국 전국시대 사상가 순자(荀子)의 사상을 집록한 《순자》의 〈권학편(勸學篇)〉에 나오는 말이다. 푸른색이 쪽빛보다 푸르듯이,

post

‘지구로운’ 자연농업 생태계의 틀을 짜다

명인열전

김영대씨(43)는 대한민국 농부다. 농업기획가이자 혁신가다. 직접 농사도 짓고, 토종 씨앗을 이어가며 농사를 짓는 씨앗농부들의 지속가능한 가치사슬을 형성하기 위해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망 구축에도 나선다. 그는 ‘맑똥’을 추구한다.‘맑똥’ 김영대씨.그가 말하는 ‘맑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