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 화화1250’ 펼쳐진다

9월 13일부터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사적공원 일대서

국가유산 분청사기를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로 감상하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24일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사적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고흥군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국가유산진흥원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분청사기의 미적가치와 역사적 의의, 그 가치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새로운 형태로 국가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야간 행사로 선보인다.

▲ ‘고흥 분청사기 요지’ 포스터. 이미지 고흥분청사기박물관.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인 고흥 분청사기 요지와 분청사기와 관련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야간 공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본 행사에 앞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부터 전야제 및 시상식이 펼쳐진다. 시상식은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6작품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박물관은 지난달 ‘고흥 분청사기 요지 미디어아트 작품 공모전 – 별빛모색’을 통해 ‘디지털 속 분청사기 조각’을 대상작으로 선정하는 등 모두 6작품을 선정했다.

‘분청사기의 여정’이 최우수상으로, ‘도공의 꿈’이 우수상으로 선정됐고, ‘상감어문 매병, ‘내면의 물결’, ‘beyond the material : sculpting sound with audio trails on clay’, ‘고흥의 자연, 분청을 빚다’ 등 작품이 장려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한편 행사 기간인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내 미디어아트 작품을 별도로 상영할 예정(일부 제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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