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마음에 ‘아시아를 새기다’

문화전당, 9-11월, ‘ACC 지역 연계 교육’ 6회 운영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가족 대상 아시아 문화 체험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9~11월 지역소재 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ACC 지역 연계 교육’을 총 6회 진행한다.

‘ACC 지역 연계 교육’은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ACC 아시아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내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대상에게 서비스해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ACC 지역 연계 교육’ 현장. 이미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는 지난해에는 경찰 및 교정시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동신대학교, 호남대학교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ACC 지역 연계 교육’ 참여자 작품. 이미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교육은 아시아 문명의 발전과 문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아시아 인장문화를 접하고 나만의 인장을 만들어보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이 아시아 문화를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이 교육 콘텐츠는 강좌 오픈 1분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ACC 인기 강좌 ‘아시아를 새기다’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서에 맞게 수정·보완해 운영한다. ACC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아시아인의 삶의 지혜를 재발견하고 문화감수성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시민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ACC의 프로그램을 지역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타국에서 학업에 전념하느라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유학생들이 ACC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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