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3기 주니어 도슨트 양성과정’ 개설

어린이 해설사가 주도하는 생물다양성 가치 확산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섬과 연안의 생물과 생물자원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3기 주니어 도슨트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7월 12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니어도슨트 모집 포스터. 이미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또래 어린이 관람객에게 눈높이에 맞는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10명의 주니어 도슨트 선발하며,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또래 관람객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양성과정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선발된 어린이는 총 4회에 걸쳐 △전시물 연계 기초 생물학 △스피치 교육 △해설 스크립트 작성법 등 해설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받는다.


주니어도슨트 활동 장면. 이미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양성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주니어 도슨트’가 되어, 오는 8월 22일부터 1년간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단체를 대상으로 전시해설 활동을 하며, 기관 홍보를 위한 영상에 출연하게 된다.


‘주니어 도슨트’ 에게는 희망자에 한하여 봉사 활동 확인서 발급, 활동기간 동안 자원관 특별회원 등록, 전시해설 자료 및 기념품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오는 7월 12일까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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