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문제를 다룬 예술 공연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오른다.
현대무용에 라이브 연주가 더해진 ‘숨 공 장’은 ‘우리 앞에 당면한 기후 위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예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하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제작은 한국의 ‘허 프로젝트’와 홍콩의 ‘툴박스 퍼커션’이 함께한다. 각 예술단체가 가진 예술성의 만남 외에도 한국과 홍콩의 문화와 환경의 교차를 통해 국제협력의 의미를 살린다. ‘허 프로젝트’는 한국과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허성임 안무가를 주축으로 하는 단체로 허 안무가는 2023-2025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SPAF 아티스트로 선정돼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