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박물관에서 보내는 특별한 여름 ‘박캉스’

특별전 ‘미륵의 마음’과 ‘어린이 문화유산 그림전’, 전시해설, 문화행사, 교육 등 펼쳐

계속되는 무더위와 장맛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에서 보내는 특별한 ‘박캉스(박물관+바캉스)’가 주목받고 있다.


30도를 웃도는 여름, 국립전주박물관은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시원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휴식과 체험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한다.

▲ 특별전 ‘미륵의 마음’ 포스터. 제공 국립전주박물관.

현재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와 더불어 특별전 「미륵의 마음, 모악산 금산사」와 「제32회 어린이 문화유산 그림展」이 열리고 있다. 「미륵의 마음, 모악산 금산사」는 오는 8월 19일까지, 「제32회 어린이 문화유산 그림展」은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 ‘어린이 문화유산 그림전’ 전경. 제공 국립전주박물관.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서예인문학 ‘시작(始作)’>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마을 보물찾기>, <문방사우를 찾아라!>,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미륵의 마음, 모악산 금산사>, <금산사로 소풍가요>가 준비돼 있다.

또한, 오는 8월 3일에는 문화행사 <백드롭 페인팅>과 8월 17일에는 문화공연 <소가 된 게으름뱅이>가 예정돼 한여름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휴식을 제공할 전망이다.

문화행사 및 교육프로그램 일정과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올여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특별전 관람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즐기기 바란다”라면서 “관람객들에게 박물관이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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