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아트의 세계적인 거장 ‘료지 이케다(Ryoji Ikeda)’가 9년 만에 ACC를 다시 찾는다.
지난 1989-1999년에 녹음된 오디오 자료와 지난 2013-2022년 사이의 작곡을 특징으로 하는 ‘울트라트로닉스’는 사운드의 산술적이고 계산적인 본질을 탐구해 자신만의 시그니처 사운드로 만들어내는 료지 이케다의 독특한 음악 세계가 담겨있다.
초음파, 주파수, 사운드 등의 본질적 특성을 탐구해온 료지 이케다는 지난 2015년 ACC 개관에 맞춰 문화창조원 복합1관에서 개최된 테스트 패턴 [n°8] 를 선보인 이래 9년 만에 다시 ACC를 찾는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ACT 페스티벌’은 ACC의 융·복합 방향성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라면서 “9년 만에 ACC를 찾는 거장 료지 이케다의 오디오 비주얼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다채로운 융·복합 프로그램을 즐기고 체험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ACT 페스티벌 2024’의 ‘오디오 비주얼 콘서트’에는 료지 이케다(Ryoji Ikeda)를 비롯해 404.제로(404.zero), 아키코 나카야마(Akiko Nakayama) & 히로시 와타나베(Hiroshi Watanabe), 피시타쿤(PISITAKUN), 네오 지오데시아(NEO GEODESIA) 등 유명 사운드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