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키오스크와 함께 추천 도서 70여 권도 현장에 전시된다. 추천 도서는 전국 40여 곳의 동네서점들이 모여 만든 ‘한국서점인협의회’의 책 처방전인 ‘종이 약국’과 매달 수많은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는 서점인들이 꼽은 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오는 28-29일 ‘서(書)로 만나는 사이’라는 주제로 ‘책 읽는 ACC’를 열어 △음악으로 문학작품을 만나보는 ‘북버스킹’ △독립 서점 및 출판사가 꾸리는 ‘북마켓’ △예술가와 농부들이 함께하는 ‘문호리 리버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확인과 북버스킹 공연 예매는 ACC 누리집(www.acc.go.kr)과 ACC 누리 소통망(SNS)에서 하면 된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책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책으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을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9월 내내 ACC에서 문학을 주제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書)로 소통하는 마음 풍성한 가을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