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평온과 풍어의 기원,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초감제 ’

2024 국립남도국악원 굿음악축제 초청공연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오는 7월 27일 오후 3시에 2024 굿음악축제 초청공연으로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초감제>’가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6일부터 한 달 동안 2024 굿음악축제 ‘운수대통, 만사형통 굿!’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학술회의, 부대행사 및 체험 등이 펼쳐지고 있다.


▲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초감제>’ 웹포스터. 제공 국립남도국악당.

이번 굿음악축제의 마지막 초청공연 무대에 오르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초감제>’는 국가무형유산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바다의 평온과 풍작 및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제주시 건입동의 칠머리당에서 열리는 세시 풍속이면서 문화축제이기도 하다.


▲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초감제>’ 공연 장면. 제공 국립남도국악당.

한편, 지난 7월 6-7일과 13일, 20일에는 각각 <부천성주굿>, <진도다시래기>‧<진도만가>, 국립국악원 <꽃신 신고 훨훨>, <동해안별신굿>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학술회의와 지전‧고깔 만들기, 지전춤‧강강술래 배우기 등의 체험행사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공연은 무료이고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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