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마당에서는 거리극 아이모멘트의 ‘쉼표’, 현대무용 워크숍 ‘뉘앙스’, 안은정 거문고 연주자의 ‘꿈꾸는 거문고’, 니나노판서트 ‘유희스카’, 싱어송라이터 시와의 ‘들여다보고 안아주는 노래, 시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참여마당에서는 본 축제의 핵심인 ‘꽃대림굿’이 성송면 계양마을 일대 논길 위에서 펼쳐지며, 각자가 만든 만장과 풍년을 기원하는 장화를 머리에 쓰고, 농악을 치며 예술인과 관람객 모두가 참여해 대규모 행렬을 이루며 풍요의 굿을 친다.
이 외에도 총 13개의 부대체험행사가 개최되는 이번 저잣거리마당에서는 업사이클 소고 만들기, 장화 만들기, 만장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비건음식, 잔치음식, 바비큐, 카페 등의 풍성한 먹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창농악보존회는 무형유산 고창농악을 전승 및 보존하는 단체로, 공연‧교육‧전시‧체험‧학술연구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하는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샤이닝고창’과 생생국가유산 ‘고창농악 상설굿판’,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 등 분야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 회장은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쉼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상업성이 짙은 축제가 아닌 삶에 위로를 건넬 수 있는 로컬 힐링축제를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4 제5회 고창농악 꽃대림축제는 8월 29일부터 8월31일까지 다회용기 사용 등의 친환경 ESG 경영으로 진행되고 SNS 서포터즈 ‘꽃받침’을 통해 현장 실시간 홍보를 계획 중이다. 또한, 공연자 및 참여자 숙박 장소 마련을 위해 인근 마을(계양마을, 향산마을, 월평마을)에서 마을회관 숙박을 협조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농악 홈페이지 및 SNS,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