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탄생하기 훨씬 이전 과거 지구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았을까? 그리고 현재에는 어떤 생물들이 인간과 지구에 공존할까? 목포자연사박물관에 가면 이러한 다채로운 생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희귀한 자료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생명의 탄생과 진화를 보여주는 모습들이 다양한 화석과 표본으로 전시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생명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전남 목포시 남농로 135(용해동)에 지난 2004년 처음 개관했다. 2011년 5월에는 신안 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 화석 상설전시관을 개관했으며, 2021년 리뉴얼 재개관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박물관은 1층에는 △중앙홀을 비롯, △기획전시실 △기증품 전시실 △지질관 △공룡알 둥지화석관 △4D입체영상관 등이, 2층에는 △육상생명관 △수중생명관 △지역생태관 등으로 배치돼 있다.
중앙홀
중앙홀 중앙에는 약 2억800만년 전부터 약 1억4500만년 전까지의 지질시대인 쥐라기 시대의 공룡으로 알려진 디플로도쿠스와 알로사우루스 등 공룡의 뼈 모형이 자리잡고 있다.
또 벽면에는 46억년 전 지구의 탄생부터 다양한 생명의 출현까지 과정을 몰입감 높은 미디어파사드로 상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라이아스기와 쥐라기, 백악기 등 등 공룡이 번성했던 시기에 존재했던 다양한 공룡의 모습들을 화석과 모형, 사진 등으로 보여준다. 뿔공룡 크리케라톱스와 같은 초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대형 육식공룡과 작은 크기의 드로마에오사우루스 등과 함께 익룡의 흔적들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중생대 대륙성 바다를 지배했던 다양한 해양파충류의 흔적들을 돌아볼 수 있는 해양파충류 전시도 눈길을 끈다.
지질관
500만년 전까지의 지질시대인 쥐라기 시대의 공룡으로 알려진 디플로도쿠스와 알로사우루스 등 공룡의 뼈 모형이 자리잡고 있다. 또 벽면에는 46억년 전 지구의 탄생부터 다양한 생명의 출현까지 과정을 몰입감 높은 미디어파사드로 상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라이아스기와 쥐라기, 백악기 등 등 공룡이 번성했던 시기에 존재했던 다양한 공룡의 모습들을 화석과 모형, 사진 등으로 보여준다. 뿔공룡 크리케라톱스와 같은 초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대형 육식공룡과 작은 크기의 드로마에오사우루스 등과 함께 익룡의 흔적들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중생대 대륙성 바다를 지배했던 다양한 해양파충류의 흔적들을 돌아볼 수 있는 해양파충류 전시도 눈길을 끈다.
지질관
자연사박물관의 메인으로 불릴 수 있는 지질관에서는 지구 46억년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각종 운석과 광물, 암석이 전시돼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또 최초의 다세포 생명체인 에디아카라 화석부터 신생대 코엘로돈타까지 생명의 진화를 만나볼 수 있다.
지각을 구성하는 물질인 아쿠아마린, 능망간석, 베니토아이트, 자수정, 휘안석 등 각종 광물이 특이한 빛을 발하며 전시돼 있다. 또 생명의 출현과 진화를 보여주는 삼엽충, 암모나이트, 야자나무잎, 공작새 등의 화석이 자리하고 있으며, 중생대 해양 파충류로 상어나 돌고래를 닮은 생김새로 유명한 스테놉테리기우스 화석도 눈에 띈다. 특히 이 화석은 배 안에 새끼의 뼈가 보존된 채로 발견돼 관심을 모았다.
또 아파토사우루스 공룡의 넓적다리 화석 복제본, 타라노사우루스 두개골 복제품, 세계 단 두 점뿐인 프레노케랍토스 공룡의 원본 화석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6500만년전 공룡등 거대 파충류가 멸종한 이후 포유동물이 주도했던 신생대 포유류인 코엘로돈타 화석과 함께 공룡과 익령 화석도 함께 전시돼 다채로운 공룡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공룡알 둥지화석관
공룡알 둥지화석관에는 전남 신안 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화석이 전시돼 있다. 천연기념물 제535호인 이 화석은 높이 60㎝, 최대 직경 230㎝, 3톤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알 둥지화석으로 공룡알 19개가 들어있다. 백악기 후반부 육식공룡의 지리적 분포 특성, 산란습성, 서식 환경 등 고생물 서식 환경 이해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전세계에서 발견된 공룡알들이 모여있는 공룡알 둥지화석들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증품 전시실
수중생태관
이와 함께 평소에 보기 힘든 다양한 해양 무척추동물들의 표본이 다채롭게 선보여 생물다양성을 새삼 느낄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한다.
4D 입체영상관
사실적인 입체감과 웅장한 사운드 등을 갖춘 4D 입체영상관이 박물관 1층에 자리하고 있다. 물, 바람, 진동 등의 실시간 특수효과가 함께 하는 다이나믹한 생동감을 만날 수 있는 4D 입체영상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다양한 입체 영상을 상영한다.